킹콩 대 고지라
(キングコング対ゴジラ, 1962년작)
사실상 많은 사람들이 이런 작품이 정말 존재하는지 의혹을 품었을 것이다.
답은 '존재한다'이다. 제목 그대로 너무나도 유명한 두 거대 괴수, 킹콩과 고질라가 맞붙는 영화.
작품 자체도 명작이고, 62년 첫 개봉후 무려 125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여 고지라시리즈 사상 최대의 흥행성적을 거뒀다고 한다.
(그정도 관객이면 최근의 '왕의 남자'나 '태극기 휘날리며'등도 능가하는 수치아닌가.. 그당시에.;)
전편들의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를 벗어난, 판타지와 코믹이 어우러진 캐발랄한 작품이다.
버퍼링은 느긋하게.
이건 첫 개봉 1년후 미국에서 개봉된 수출판이다.
원판에선 두 괴수의 대결은 비기고 각자 바다로 사라지며 킹콩과 고지라의 울음소리가 한번씩 나오는걸로 막을 내리는데, 여기선 킹콩의 울음소리만 나와서 꼭 킹콩이 주인공같은 느낌이 든다. 미국측 감독 John Beck씨의 농간일 것이다.. (킹콩은 미국괴수니깐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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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9/05/12 05:51